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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''전남 섬지역 치안 촘촘하게''...전남자치경찰위, 섬 지역 치안서비스 대폭 개선

김선균 | 2022/05/10 11:29

(광주가톨릭평화방송) 김선균 기자 = 열악한 전남 섬 지역에 대한 치안서비스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.

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잇따른 국비확보로 섬 지역 치안서비스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.

실제 '섬 지역 치안 드론 및 운영 체계개발사업'이 정부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5천만원을 확보한데 이어 '정기항로 선착장 CCTV설치'를 위한 특별교부세로 5억원을 확보했습니다.

행안부와 과기부가 공동 주관하는 '2022년 주민공감 현장문제 해결사업'에 선정된 '섬 지역 치안드론 및 운영체계 개발사업'은 경찰관이 활동하기 어려운 섬 지역을 드론으로 순찰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사업입니다.
 
조만형 전남자치경찰위원장은 10일 브리핑을 통해 전남 섬지역 치안서비스 개선 계획을 밝혔다.

내년 9월까지 고흥군 상화도와 하화도, 득량도 일대에 적용하게 될 이 사업이 완성되면 경찰관 배치와 활동이 어려운 섬 지역 치안문제를 치안 드론 등을 통해 보완하는 것은 물론, 섬 지역 치안 사각지대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.

전남자치경찰위는 또, 섬 지역 정기항로에 있는 선착장 가운데 경찰관이 배치되지 않은 곳에 CCTV를 신설하기 위해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습니다.

전남지역에 경찰관이 상주하는 섬 지역 파출소는 전체 59곳으로 전체 유인 섬 271곳의 21.8%에 불과한 실정입니다.

이 사업을 통해 신안군 12개, 목포시 2개, 진도군 3개, 완도군 19개, 고흥군 2개, 여수시 11개 등 모두 6개 시군에 있는 선착장에 49대의 CCTV를 설치할 예정입니다.

조만형 전남자치경찰위원장은 "이번 공모사업 선정과 특교세 확보는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자치경찰제 시행 취지에 부합하는 큰 성과"라며 "앞으로도 치안 정책을 시행하면서 주민과 주민자치경찰위, 지자체, 경찰이 함께 노력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"고 밝혔습니다.

<저작권자(c)광주가톨릭평화방송, 무단전재-재배포금지>

작성일 : 2022-05-10 11:29:45     최종수정일 : 2022-05-10 11:29:4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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